We use cookies - they help us provide you with a better online experience.
By using our website you accept that we may store and access cookies on your device.

형제의 난(亂)

롯데리아 광주 하남점배 ST 매니아컵의 개막전이 열린 10월 6일, 코리아 컵 9라운드 경기도 치러졌습니다. 경기가 끝난 직후 10라운드(16강) 경기의 대진이 발표되었습니다.

쟁쟁한 16팀이 맞붙는 일정 중 눈에 띄는 대진 하나는 SuperWoofer - Monad FC 간의 경기입니다. 형제지간으로 알려진 양 팀의 구단주인 JEJU-SamDaSoo와 GM-monad는 대진 직후의 기자 회견에서 이 경기에 대해 자세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다만 Monad FC는 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Sorry, brother. I love u...' 라는 메시지를 통해, 형제간의 경기에 대한 승리의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현재 SuperWoofer팀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 상태입니다.

양팀 모두 각각의 리그에서 수위권을 달리고 있으나 결코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며, 이러한 리그 상황이 컵 대회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쌍PIC으로 형제의 우애를 과시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칠지, 아니면 쌍MOT으로 형제의 난이 일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쌍PIC을 제안한 후 뒷통수를 치는 권모술수의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흥미있는 대진이 아니라 할 수 없는데요, 과연 어떠한 결과가 나오게 될까요?

이상 HT-news의 싸기자였습니다.

2010-10-11 05:43:48, 2195 views

Link directly to this article (HT-ML, for the forum): [ArticleID=11531]

 
Server 071